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 — 마음속으로 걷는 곡선의 시간

음악으로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뮤지션이 있다면 김동률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존재입니다. 담담하고도 깊은 목소리, 가사 한 줄에 삶의 여운이 묻어나는 그의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잔잔히 빚습니다. 그리고 2025년 11월, 김동률은 콘서트 ‘산책’으로 그 여운을 또 다른 길 위에 펼칠 예정입니다. ‘산책’이라는 단어처럼, 빠르지 않은 속도로, 풍경을 천천히 음미하듯 관객과 함께 걷는 시간으로 만들어질 이 공연은, 노래가 멈춘 후에도 잔잔한 잔상을 오래도록 남길 것입니다.

 

공연 정보: 일정, 장소, 티켓

• 공연명: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
• 공연 장소:올림픽공원 KSPO DOME
• 공연 일정: 11월 8일(토) ~ 11월 10일(월) / 11월 13일(목) ~ 11월 16일(일) — 총 7회 공연
• 공연 시간: 평일(목·금) 및 첫 마감일 기준 오후 7:30, 주말(토·일) 오후 5:00 시작 
• 러닝타임: 약 130분
• 관람 등급: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 미취학 아동은 관람 불가
• 티켓 가격: R석 198,000원 / S석 176,000원 / A석 154,000원 / B석 132,000원 / C석 110,000원

예매는  NOL 티켓 단독 판매 방식이며, 9월 4일(목) 오후 8시부터 오픈되었습니다. 특히 KSPO DOME 같이 대형 공연장에서 김동률이 펼칠 음악 세계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좌석 확보가 관건이에요.

 

콘서트 ‘산책’이 기대되는 이유

감성의 정수, 시간의 여유 김동률의 음악은 오랜 시간 축적된 감성과 사유의 깊이로 짜여 있어요. 이번 ‘산책’도, 그의 노래가 가진 정서적 궤적—사랑과 이별, 회고와 위로—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거예요.

세트리스트와 라이브의 힘 대표곡들—예: “감사”, “기억의 습작”, “잊었니” 등—은 물론, 팬들이 오래 기다려온 곡들이 라이브로 들려질 가능성이 높고, 중간 대화나 에피소드로 채워지는 곡 사이사이 감정의 흐름도 주목할 만합니다.

공간·사운드의 몰입감 KSPO DOME 규모는 크지만, 김동률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라이브 사운드를 살릴 수 있는 무대 세팅이 기대됩니다. 음향 조절, 조명 분위기, 무대 디자인 등이 모두 관객과 함께 감성의 흐름을 타게 만드는 요소가 될 거예요.

관람 팁 & 주의사항

좌석 선택: R석 앞쪽, 무대 중앙쪽 좌석은 음향과 시야가 좋기 때문에 빠르게 예매하는 것이 좋아요.

예매 제한: 1인 4매(전 회차 합산)까지 가능하니, 인원 파악 후 미리 예매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소음 대비: 감성 중심의 음악이 많은 만큼, 주변 소음이 적은 좌석을 선택하면 몰입도가 올라갑니다. 또 스스로도 주변사람의 관람이 방해되지 않도록 매너관람 필수!

 

산책을 시작하는 소리

김동률의 콘서트 ‘산책’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만의 리듬과 감정 위를 걷는 여행 같은 공연이에요. 노래가 끝나고 나면 밤하늘에 조용히 남는 여운, 그 한 줄기 멜로디가 마음속 잎새처럼 흔들리는 순간들이 잦을 겁니다.

11월의 어느 날 오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김동률과 함께 감성의 산책을 떠나보세요. 음악이란 결국 마음의 속삭임이고, 그 속삭임이 모여 하나의 기억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